잡설3

#1 민방위 비상소집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14년차인데, 얼마나 받았느냐로 끝나는게 아니라 40살까지는 계속 받아야한다는게 슬플 뿐입니다.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하다가 예전에 잡지에서 본 글(잡지에서 읽었지만 그 원본을 찾을 수가 없어서 다른 글을 걸어봅니다)이 생각나서 큭큭거리다가 눈총 받았습니다. ㅠㅠ

#2 '야! 니 블로그는 왜 이렇게 재미가 없냐?'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죄다 글이고, 이미지라든가 이런게 별로 없어서 그렇다는데, 흠..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3 어머니가 오늘 쉬시는 날이라 집에 잠깐 들렸다 가시겠다고 전화가 왔네요. 시간 맞춰서 구급차를 보내드려야할 것 같습니다.(집안 꼴을 보고는 기절하시거나 발작을 일으키실게 분명하거든요....)

#4 다음 글이 블로그의 100번째 글이 됩니다. 어떤 주제로 어떻게 써야할지... 기대하는 사람은 없는데 혼자서 두근두근 하면서 입이 바짝바짝 마르고 있습니다. ;;;

#5 고양이를 분양 중입니다. 만약 분양이 실패할 경우 두 마리를 집으로 데려오게 될 것 같습니다. (어머니 왈 : 가져가겠다는 사람 없으면 천상 너가 데려다 키워야겠다. 알았지?) 이 나이에 팔자에 없는 상전을 모시게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2008/04/29 14:07 2008/04/2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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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jii2008/04/30 11:39 수정/삭제 댓글주소 댓글달기
    아직 백번째 글이 안 올라왔네... ^^
    • 쓸데없는 생각만 잔뜩하다가 결국은 12시를 넘겨버렸네. 주 5일 포스팅이었는데 주말에 하나 더 올려야할듯.
  • areucrazy2008/05/01 00:38 수정/삭제 댓글주소 댓글달기
    아무글이나 써도 오빠다운 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으음~ 아직까지 배가 부르네;
    • 나다운 글이라는게 별로 재미하고는 관계가 없는듯 해서 이번만큼은 좀 재밌게 쓰고 싶었지만, 결국 선배 말처럼 나다운 글이 써진듯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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