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이야기 - 요즘 좀 궁한가보다.

점심 시간을 이용해 우체국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그다지 해가 쨍쨍하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한참을 걷다보니 여전히 덥더군요.

그렇게 뻘뻘거리면서 사무실에 들어왔는데, 사무실에서 같이 일하시는 한분이 엎드려 주무시고 계십니다.

우연찮게 컴퓨터 화면에 시선이 갔는데, 인터넷 뱅킹 화면입니다. 아마도 뭔가를 처리하려고 하다가 우선 자고 하자는 쪽으로 맘을 굳히신거 같네요.

조용히 다가가서 그분 귀에 대고 조용히 중얼거렸습니다.

국민은행 215-2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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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사이에 무의식적으로 뭔가 음.. 제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할지도 모르잖아요. 사람 일이라는게.....;;;

하아.. 요즘 제가 좀 궁하긴 한 모양입니다. -0-;;;
2008/06/28 00:30 2008/06/2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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