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내 능력을 생각하면 이런 불만을 이런 생각을 갖는게 참 미안하지만,
요즘들어 문득문득 불안하다는 느낌이 나를 흔들어댄다.
몸이 나른해지고, 술 생각이 난다. 울음이 난다.
찬 바람을 얼굴에 맞으면서 담배 생각이 간절해진다.
조금씩 나태해지는 내 자신을 추스려야지 하면서도
그러면서도 자꾸만 기분이 우울해지고 그 이유를 남의 탓으로 돌리고 싶어진다.
난 참 비겁한 놈이다.
하지만 조금씩이라도 앞으로 나아가야한다.
어떻게 해서라도 .. 멈출 수 없다.
2004/03/05 12:45 2004/03/0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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