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요즘 항상 중얼거리는 말들

난 항상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경우 좋은 말들이나 내가 잊고 싶지 않은 말들 거기에 하나 더 추가한다면, 좋은 음악들을 메신저의 대화명으로 사용하곤 한다.

요 근래에는 별달리 쓸만한 말이 없어 노래 제목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일주일 전쯤인가 다음의 말이 한동안 머물렀다.

"애벌레가 세상의 끝이라고 말하는 것을 우리는 나비라고 부른다"

그리고 오늘 다시 바꾸게 됐다.

"고등어가 소금에 절여지는 고통이 없다면, 썩는 길밖에 없다."

문득 왜 이런 말이 내 가슴에 남았을까? 생각을 해보니 '내가 요즘 힘든가?' 싶기도 하고...

고등어가 살아서 헤엄을 쳐야지 죽은 다음에 절여지는거 생각해서 뭐하냐고 한다면?

할말이 없다. -_-;;
2005/10/23 23:18 2005/10/2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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