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도서관리 어플

예전에 아이폰을 쓸 당시에는 괜찮은 도서관리 어플이 몇 있었습니다.

IReadItNow 가 그렇고, 산책이 또한 그러했습니다.

얼마 전 핸드폰을 바꿔야 했을 때 여러 가지 고민 속에서 S펜을 써보고 싶다는 이유 때문에 갤럭시 노트로 갈아 탔는데,

이제는 도서관리 어플 때문에 아이폰으로 갈아타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땅한 프로그램이 없네요.

MyBookDroid 라는 어플이 상당히 괜찮은 놈이었는데, 이번에 핸드폰을 공장초기화 하면서 다시 설치하려고 했더니 구글플레이에서 검색이 되질 않는군요.

며칠 찾아본 바로는 무료 어플 중에선 북트리가 거의 유일한 듯 하고, 유료 중에선 책꽂이+정도가 그나마 평이 좋군요.

일단 설치를 하면 - 어플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책을 등록하는 것 자체가 일이기 때문에 – 바꾸기가 쉽지 않아서 처음부터 유료 앱으로 갈까 생각 중입니다.(리뷰가 상당히 좋기도 하고, 백업과 검색 기능이 마음에 드네요.)

오늘 하루만 고민해보고 설치를 해볼까 합니다. 사무실에 있는 책을 우선 등록해보고 괜찮으면 집에 있는 책들도 정리를 해야죠…

며칠 써보고 다시 한번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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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입니다.

현재 약 80여권의 책을 등록했구요.

ISBN 바코드를 읽을 때마다 이미 등록된 책이라는 알림창이 뜨는 귀찮음을 제외하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역시 돈을 받고 팔려면 공을 들여야합니다. ㅎㅎ)

메뉴구성도 깔끔하고, 아직은 써본 기능보다 안써본 기능이 더 많지만, 상당히 괜찮군요.

오늘 저녁에는 백업과 복원 테스트를 해볼 생각입니다.

사실 등록/관리가 중요한게 아니라 읽고 소화시키는게 중요한건데 말입니다.

마치 새학기가 되서 새 책가방과 새 노트에 열광했던 예전으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ㅎㅎ

아... 글을 제목을 '도서관리 어플'에서 '안드로이드 도서관리 어플'로 변경하였습니다.

2016/06/21 10:40 2016/06/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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