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성 테스트

요즘은 머리가 복잡하다보니 가끔 올리는 글 조차도 유머쪽으로 많이 치우치는 것 같습니다.

김은태라는 분이 계신데, 예전에 하이텔이나 나우누리를 사용하던 시절부터 워낙에 좋아하던 분이셨습니다. PC통신을 떠난 후에도 그분의 홈페이지를 알게되서 종종 들리던 중 재밌는 글을 하나 발견해서 올려봅니다.

This test only has one question, but it"s a very important one. Please don"t answer it without giving it some serious thought. By giving an honest answer you will be able to test where you stand morally.

이 테스트는 문제가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매우 중요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대충 대답하지 마십시오. 진실한 대답을 했을때,
당신의 도덕성을 테스트 할수있습니다.

The test features an unlikely, completely fictional situation, where you will have to make a decision one-way or the other. Remember that your answer needs to be honest, yet spontaneous.

이 테스트는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가정하의 상황에서 두가지의 선택만이 주어집니다.
당신의 대답은 솔직하면서도 즉각적으로 대답해야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Please scroll down slowly and consider each line - this is important for the test to work accurately.

꼭 천천히 읽으십시오! 정확한 테스트를 위해 중요합니다.

You"re in Florida...In Miami, to be exact... There is great chaos going on around you, caused by a hurricane and severe floods. There are huge masses of water forming devastating waves. You are a news photographer and you are in the middle of this great disaster.

당신은 플로리다, 정확히는 마이애미에 있습니다.
현재 상황은 허리케인과 심각한 홍수로 인해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당신은 뉴스사진기자이고 이 상황의 한 가운데에 있습니다.

The situation is nearly hopeless - but you know that you will escape alive. You"re trying to shoot very impressive photos. There are houses and people floating around you, disappearing into the water. Nature is showing all its destructive power, and is ripping everything away with it.

상황은 매우 절박합니다.(하지만 당신은 나중에 살아서 빠져나갈수 있습니다.)
당신은 매우 인상깊은 사진을 찍으려 하고있습니다.
당신의 주위엔 사람들과 집들이 둥둥 떠다니고 있고 물속으로 빠져 들어가고있습니다.
자연의 무서움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Suddenly, you see a man in the water, and he is fighting for his life, trying not to be taken away by the masses of water and mud. You move closer.

그 순간! 당신은 물 한가운데 살려고 발버둥치고 있는 어떤 남자를 발견합니다. 당신은 가까이 다가갑니다..

Somehow the man looks familiar. And suddenly you know who it is - it"s George W. Bush! At the same time you notice that the raging waters are about to take him away ... forever.

어쩐지.. 친숙해 보이는 얼굴입니다.
그렇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부시"입니다.
그와 동시에 성난 파도와 물은 그를 떠내려 가게 하려고 있습니다.

You have two options. You can try to save him or you can take the best photo of your life. So, you can save the life of George W. Bush, or you can shoot a Pulitzer prize winning photo. A unique photo displaying the death the death of one of the world"s most powerful men.

당신은 두가지 선택권이 있습니다.
부시를 구할수도 있고 당신 생애 최대의 걸작사진을 찍을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당신은 부시의 생명을 구하거나.. 퓰리쳐 상을 받을만은 작품을 사진에 담아낼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사람중 하나의 죽음을 담은 세상에 하나뿐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입니다.

*And here"s the question:* (Please give an honest answer)

자, 여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 꼭 솔직한 대답을 하십시오 )





Would you select color film, or go with the simplicity of classic black and white?

칼라 필름을 고르겠습니까? 아니면 심플한 흑백 필름을 사용하겠습니까?

2006/03/02 00:04 2006/03/0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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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한 인터넷에 맛집이라고 소개되어 있는 곳들도 참 많이 가봤습니다.
    정말 맛있는 집도 있고, 솔직히 유명세를 타서 그렇지 맛은 없는 곳들도 많았네요.
    제가 소개해 드릴 곳은 "손맛촌" 이라는 제주 갈치조림 전문점 입니다.
    처음에는 이 음식점이 제주시내에 있다가 확장해서 교래리로 이전을 했네요. 제주시내에 있을 때에 참 자주 갔습니다.
    손맛촌은 첫번째로 음식이 깔끔합니다. 일단 반찬 나오는 것 부터가 다르답니다.
    여러 음식점을 돌아다니면서 제가 주메뉴가 맛있는 곳은 많이 봤는데 ...
    대부분 반찬들은 별로 손이 가지 않는데, 이곳 반찬은 참 맛있습니다.
    반찬만 몇번 리필해 먹을 때도 있었네요. 여러해 이 음식점을 가봐서 잘 아는 내용이네요.
    계절마다 반찬이 조금씩 다르게 나오긴 하던데 ... 전반적으로 제 입맛에는 잘 맞았습니다.
    가지무침? 이라고 해야하나요? 가지에 칼집을 내서 요리한 것인데, 제가 일반적으로 먹어보지 못한 조리법이더라구요. 저희 아내가 좋아하는 메뉴네요^^
    손맛촌을 처음 접했을 때 ... 가장 인상에 남았던 반찬 메뉴가 "간장게장" 입니다.
    몸통과 발로만 해서 담궜는데~ 간장이 짜지도 않고 ... 한 입에 쏙 먹을 수 있는 게장이거든요.
    저도 참 좋아하고 ... 식사할 때 주위의 손님들을 봐도~ 평가가 좋은 반찬이네요.
    저희가 손맛촌에서 가장 많은 먹은 메뉴는 갈치조림 입니다^^ 요즘은 흑돼지는 어느 음식점, 갈치조림은 어느 음식점, 회는 어디~~ 제주도 3년차가 되니 ... 대충 어디로 갈지 그림이 그려 집니다.
  • 돈의 힘을 제대로 이해하라
    -말콤 S. 포브스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4일 새벽 구속된 것은 결국 정 교수 측이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일방적으로 밀린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정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현재까지 수사경과에 비춰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 범죄 혐의가 상당부분 소명됐고, 구속의 상당성이 인정된다고도 했다.
  • 회의시간 3분의 2는 듣는 시간

    -A.G. 래플리(P&G CEO)





    판사 출신인 이현곤 변호사는 “여론 말고는 처음부터 고민하면서 결정할 사건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다른 법조계 관계자도 “구속영장 발부 사유가 간단하다는 건 검찰의 완승을 뜻한다”고 밝혔다. 정 교수의 구속영장 발부 사유는 200자 원고지 4분의 1 분량인 46글자였다.



    정 교수 구속은 증거인멸 우려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재판부가 정 교수의 여러 증거인멸 시도 정황을 심각하게 판단했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공범 의혹이 제기된 수사에 서로 말을 맞출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정 교수 구속으로 수사 정당성을 얻은 검찰이 조 전 장관 부부의 휴대전화 압수수색을 재시도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범죄 혐의가 상당부분 소명됐다’는 구속 사유 때문에 수사 명분이 충분히 확보됐다는 것이다.
  • 인내는 어떤 실력보다 강하다.

    -백 호건

    검찰은 수차례 조 전 장관 부부의 휴대전화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법원에서 사생활보호 등의 이유로 죄다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정당성에 대한 논란은 상당부분 불식된 상황”이라며 “휴대전화를 바꾸었거나 버렸을 가능성이 크지만 검찰 입장에서는 다시 시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정 교수가 지금까지 증거인멸 시도를 한 것을 보면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본 것”이라며 “자녀 입시비리나 사모펀드 의혹 등 조 전 장관에 대한 공범 의혹이 제기된 수사과정에서 말을 맞출 가능성도 염두에 둔 판단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검찰은 주요 물증임에도 아직 확보하지 못한 정 교수의 노트북 소재부터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난 23일 영장실질심사에서 정 교수의 증거인멸 정황이 담긴 CCTV 화면 등을 제출했다고 한다. 정 교수가 지난 6일 프라이빗뱅커(PB) 김경록 한국투자증권 차장을 통해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자신의 노트북을 전달받은 정황이 담겼다.



    부장검사 출신의 한 변호사는 “검찰은 구속 상태의 정 교수를 불러 노트북 소재부터 물어볼 것”이라며 “은닉장소가 파악되는 대로 압수수색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 당신이 리더라고 생각하고 일하라

    -조지 샤힌







    서울 송파구에서 정지신호를 위반한 고등학교 통학버스차량이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학생 1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을 당했다.



    25일 서울 송파경찰서와 서울 송파소방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7시24분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오륜사거리에서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달린 고등학교 통학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로 통학버스 운전자 A씨를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를 확보한 뒤 운전자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며 "현장조사를 비롯해 음주운전 여부, 과속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남들이 나와 같지 않다는 점을 인정하라

    -존 그레이('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저자)







    또 "최근 안타까운 사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연예 섹션 뉴스 댓글에서 발생하는 인격 모독 수준은 공론장의 건강성을 해치는데 이르렀다는 의견이 많다"라며 "관련 검색어 또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검색 편의를 높인다는 애초 취지와는 달리, 사생활 침해와 명예 훼손 등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덧붙였다.



    다음 연예 뉴스 댓글은 이달 안에 폐지될 예정이다. 인물 키워드 관련 검색어는 연내에 제공을 중단할 계획이다. 또 카카오톡에서 뉴스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샵' 탭에 있는 실시간 이슈 검색어는 25일 오후 1시부터 폐지한다.
  • 진정한 혁신이란 문제 해결사가 되는 것이다.

    -헥터 루이즈







    경찰과 사고 블랙박스 영상을 살펴보면 통학 버스는 신호를 무시한 채 사거리 지나다가 오른쪽 방향에서 직진 신호에 이동하는 에쿠스 차량 앞부분과 크게 충돌했다. 버스는 에쿠스와 부딪친 후 전복돼 미끄러지면서 반대편 차선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쏘렌토 차량을 들이받았다. 쏘렌토 차량은 버스와 부딪친 후 뒤로 밀려 뒤차와 충돌했다.



    이번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고등학생 12명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다. 10명이 경상 2명이 중상을 입었고, 고등학교 3학년 A군(18)이 숨졌다. 버스 기사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경상자 10명은 자력으로 버스에서 탈출했다"며 "숨진 학생과 중상자 1명은 부상 정도가 심해 버스 안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쏘렌토 운전자와 탑승자 2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말했다. 에쿠스 운전자와 쏘렌토 뒤에 있던 승용차 운전자 2명은 경찰 조사를 받은 후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 모든 사람을 존중하라

    -리 스콧(월마트 CEO)







    카카오가 연예 뉴스 댓글을 폐지하고, 인물 키워드 관련 검색어를 없애는 내용의 뉴스 및 검색 서비스 개편 방향을 발표했다. 인물에 집중되는 연예 뉴스 특성상 악성 댓글이 공론장의 건강성을 해친다는 판단이다. 최근 정치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실검 서비스도 폐지가 검토된다.



    카카오는 10월25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 사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포털사이트 '다음'의 뉴스 및 검색 서비스 개편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민수, 조수용 카카오 공동 대표가 참여해 직접 서비스 개편 방향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이어나갔다.
  • 정직한 사람은 절대 속일 수 없다.

    -필 헬무스(포커 월드 챔피언)





    순천시가 25일 국토교통부?전라남도?순천시가 공동 주관한 2019 도시재생 한마당의 ‘제2회 도시재생 뉴딜대상’에서 순천형 주민주도 도시재생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의 2014~2019년 도시재생 지방자치단체, 청년단체, 사회적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지난 9월과 10월에 걸쳐 진행됐으며, 순천시는 2014년부터 향동·중앙동 일원에서 추진한 도시재생 선도사업과 3개 권역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내용으로 참여했다.
  • 여자의 일로 승부하라

    -마사 스튜어트







    신한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9800억원대 당기순이익으로 KB금융그룹을 제치고 금융권 실적 1위에 올랐다. 저금리 장기화 등 수익성 악화 환경에도 3분기 연속 9000억원대의 견고한 순익실현을 했다.



    25일 신한금융이 발표한 ‘2019년 3분기 경영실적 현황’을 보면, 3분기 순익은 전분기의 9961억원에 비해 1.5% 줄어든 9816억으로 집계됐다. KB금융의 3분기 순이익 9403억원에 비해 400억원 이상 많다. 3분기부터 오렌지라이프의 59.15% 지분 손익이 연결손익에 포함됐다.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2조8960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9.6% 늘었다. 이 역시 KB금융의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2조7771억원)에 비해 많다.
  • 모든 어려움 뒤에는 인간관계에

    따른 문제가 있다. -데일 카네기







    신한금융의 3분기 이자부문 이익은 2조279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1.8% 늘었다. 반면 비이자부문은 전분기 보다 9.8% 감소한 8369억원을 기록했다.



    시장금리 하락 등 여파로 수익성 지표는 다소 낮아졌다. 신한금융의 순이자마진(NIM)은 3분기 기준 1.99%로 전분기의 2.03%에 비해 0.04%포인트 떨어졌다. 핵심 계열사인 신한은행의 NIM도 전분기(1.58%) 보다 떨어진 1.53%를 나타냈다.



    3분기 현재 신한금융의 총자산은 전분기에 비해 3.3% 늘어난 713조4595억원으로 집계됐다.



    보수적 관리기조로 자산건전성은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다. 신한금융과 신한은행의 3분기 기준 고정이하여신(NPL·3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부실대출) 비율은 각각 0.60%와 0.52%를 기록했다. 신한금융과 신한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4.2%와 16.5%로 집계됐다.
  • 현명한 사람들을 가까이 둬라

    -크리스 올브렉트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개봉 전부터 논쟁거리였다. 페미니즘을 다룬 원작 소설이 영화화 된다는 소식에 개봉 전부터 ‘여러모로’ 관심이 뜨거웠다. 일부 남성들 사이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나온 반면 일부 여성들은 응원과 지지를 보냈다. 독서 인증샷을 SNS에 올린 연예인들은 뭇매를 맞았고, 어떤 연예인들은 영화를 적극 홍보했다.

    개봉 당일 기다렸다는 듯이 상영관을 찾은 20대와 30대 남성과 여성을 만나봤다.
  • 할 수 있다!고 말하다보면, 결국 실천하게 된다.

    -사이먼 쿠퍼





    공인중개사 교육 전문브랜드 메가랜드가 26일 공인중개사 시험 일정에 맞춰 공인중개사 가답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험 재도전을 고려 중인 수험생들을 위해 환승이벤트도 준비했다.



    메가랜드의 가답안 서비스는 공인중개사 시험이 진행되는 26일 오픈한다. 메가랜드 합격가답안 페이지에서 공인중개사 답안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채점이 진행된다.



    또한 공인중개사 시험 문항별 해설강의, 과목별 통계분석도 제공받을 수 있으며 과목별 난이도 및 실시간 합격/불합격 예측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 다른 사람들을 판단할 때 행운과

    능력을 혼동하지 말라 -칼 아이칸





    박정희 전 대통령 40주기 추도식이 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에서 개최됐다.



    민족중흥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도식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과 박 전 이사장의 배우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 박근혜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정홍원 전 총리 등이 참석했다.



    특히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김진태·이헌승·김현아·전희경·정태옥 의원과 우리공화당 조원진·홍문종 공동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도 자리했다.



    한국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의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은 지난 2015년 당시 새누리당(옛 한국당) 김무성 대표 이후 4년 만이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한국당 지도부가 '보수 통합'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 다른 사람의 좋은 아이디어를 칭찬하라

    -마이클 아이즈너(전 월트디즈니 CEO)





    무소속 이언주 의원은 추도사에서 "한국의 보수가 위기에 빠져있다. 기득권에 안주해버렸다"며 "대한민국 역사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혁신적 세력이 필요하다. 그것이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하는 일"라고 밝혔다.



    추도식에 참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행사장 곳곳에서 '탄핵 무효', '즉각 석방'을 외쳤다. 또한 식장에 입장하는 황교안 대표를 향해 "배신자"라고 소리치거나 야유했다.



    박근령 전 이사장은 유족 인사에서 "자꾸 소리 지르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도 원치 않는다"며 자제를 요청하면서 '황교안 대표와 조원진 대표가 역할·책임 분담을 하고 있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
  • 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

    -스티브 잡스





    27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정상회의 후속 사업으로 북한개발은행 설립과 한·아세안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빌리지 구축, 한·아세안 영화기구 설립 등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일대에 추진되는 한·아세안 ICT 융합 빌리지 구축 사업은 국내 기업과 아세안 기업들이 함께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해 아세안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부산에 있는 아세안 지역 유학생들을 위해 아세안 유학생 융·복합 거점 센터를 만들고 아시아 영화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한·아세안 영화기구 설립도 추진한다. 오 시장은 "아세안은 2030년 경제 규모 4위권으로 도약이 기대되는 블루오션"이라며 "문재인정부 평화 프로세스에 호응하는 북한개발은행을 비롯해 다양한 연계 사업이 가능하다"고 기대했다.
  • 당신의 실수에서 교훈을 얻어라

    -크레이그 뉴마크





    지난 4월 3일 오후 11시, 국내 이동통신 3사는 5G(세대) 통신망을 한밤 '기습 개통' 했다. 경쟁사인 미국 버라이즌이 11일로 예정된 상용화 시점을 4일로 앞당길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게 포착됐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통 3사, 삼성전자 등은 3일 한밤 회의 끝에 전격 개통을 결정했다.

    곡절 끝에 차지한 '세계 최초 5G' 타이틀이 시간이 갈수록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400만명을 넘어서 가입자 수에서도 세계 1위다. '5G 1등 코리아'에 글로벌 기업들의 협력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 시련을 당하면 가능한 한 웃어 넘겨라

    -앤드류 카네기





    13살 소년이 동네 이웃인 10살 소녀를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중국 전역이 충격에 휩싸였다. 게다가 14세 미만인 가해 소년은 중국 형법에 따라 형사 책임을 지지 않게 됐다. 시민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공분하고 있다.



    중국 일간 신경보(新京?)는 지난 20일 중국 랴오닝성 대련시의 10살 소녀 샤오치(小琪)가 당한 사고에 중국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샤오치의 아버지는 샤오치가 미술 수업에 갔다가 돌아오지 않자 딸을 찾아나섰다. 그가 샤오치를 찾은 것은 집 근처 공원에 놓인 비닐봉지 안이었다. 딸은 이미 사망한 채 봉지 안에 시신이 돼 담겨 있었다. 샤오치의 몸에는 7번 정도 칼에 찔린 흔적이 있었다.
  • 자신의 것만 챙기는 것을 멈춰라

    -러셀 시몬스





    오늘(27일) 경남 창녕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경남 대부분 지역에서 쌓아 둔 그릇이나 창문이 흔들릴 정도였습니다.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랐지만 아직까지 다행히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먼저 지진이 난 경남 창녕을 연결합니다.



    윤두열 기자, 윤 기자가 나가있는 곳 지진이 발생한 곳이죠? 오늘 상황이 어땠는지, 그곳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 실수를 두려워 말고 계속 도전하라

    -전 시몬즈





    미용·성형에 주로 쓰이는 보툴리눔 톡신(일명 보톡스)의 중국 시장 진출이 기대와 달리 답보 상태에 빠졌다. 국내 보톡스 업체들의 잇단 판매 허가 신청에도 중국 당국이 2년 가까이 회신조차 제대로 해주지 않는 등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자국 보톡스 업체 보호를 위해 중국 당국이 한국산 제품에 시장을 열어주지 않는 등 노골적인 견제를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문제를 명쾌하고 간결하게 만들어야

    진짜 프로다. -카를로스 곤(르노, 닛산그룹 회장)





    김 부위원장은 이날 통일전선부 외곽기구인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담화문을 통해 “미국이 우리가 신뢰 구축을 위해 취한 중대 조치들을 저들의 외교적 성과물로 포장해 선전하고 있지만 조미(북미) 관계에서는 그 어떤 실제적인 진전이 이룩된 것이 없다”며 “지금 당장이라도 불과 불이 오갈 수 있는 교전 관계가 그대로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미국의 상응 조치가 미진하다고 불만을 드러내면서 여차하면 언제든 예전처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나 핵실험 국면으로 돌아갈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 다른 사람들을 잘 모셔라

    -데이비드 닐먼



    프랑스를 여행할 때 새벽부터 빵집 앞에 줄을 서서 신선한 바게트를 사 먹는 날씬한 파리지앵들을 기억합니다. 파스타의 나라, 이탈리아 사람들도 밀가루로 만든 파스타와 포카치아, 치아바타 등의 다양한 빵을 식사시간에 함께 합니다. 늘 세계 5위권 안의 장수국가인 스위스 사람들도 잘 발효된 치즈와 천연발효빵을 주식으로 먹고 있습니다. 그럼 우리가 먹는 빵과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요? 유럽 사람들과 한국 사람들이 주로 인지하는 ‘빵’에 대한 생각을 비교해보겠습니다.
  • 고객과 함께 만나는 시간을 가져라

    -앤 멀케이(제록스 회장)



    서울시가 연간 1조원을 투입해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을 대거 공급하기로 한 가운데 사실혼부부도 지원대상에 포함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난임치료시술 지원대상이 사실혼부부까지 확대된 이후 정책적으론 두 번째로 사실혼부부를 인정한 것이기 때문이다. 정부·지자체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가족형태를 인정하는 취지는 좋지만 아직 사회적 합의가 되지 않은 사항까지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28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청 기자브리핑룸에서 '서울시 신혼부부 주거지원 사업'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 우리의 재산은 사회에서 잠시 빌려온 것이다.

    -피에르 오미디어(e베이 창립자)


    이 같은 결과에 정부는 긴급 진화에 나섰다. 평소 과장급이 하던 브리핑에 이례적으로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 강신욱 통계청장이 모두 나섰을 정도다. 이들은 “국제노동기구(ILO)의 권고로 올해 3, 6, 9월 실시한 ‘병행조사’의 영향으로 계약직 근로자 35만~50만명이 비정규직에 추가됐다”면서 “올해 통계를 예년과 직접 비교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기존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선 ‘고용계약기간을 정하였나’를 먼저 묻고, ‘정하였음’이라고 답한 응답자에게만 ‘계약기간은 얼마인가’를 물었다. 반면 올해 새로 실시된 병행조사에선 고용계약기간을 정하지 않았다는 응답자에게도 ‘고용예상기간은 얼마인가’를 추가로 질의했다.
  • 고객의 성공에 집중하라

    -존 체임버스(시스코시스템즈 CEO)



    억대 뇌물과 성접대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검찰이 징역 12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정계선) 심리로 열린 김 전 차관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범죄의 중대성이 공소사실만 봐도 충분히 인정된다”며 징역 12년과 벌금 7억원, 추징금 3억 3760여만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다지만 혐의 전체를 부인한다”면서 “피고인의 범행은 법정에 제출된 사진과 관여자들의 증언으로 사실상 모두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 고객을 가족으로 만들어라

    -제프 베조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검찰의 조국 전 장관 내사설’의 증거로 윤석열 검찰총장의 비공개 발언을 공개했다. 조 전 장관 지명 직후 윤 총장이 조 전 장관을 ‘사법처리감’, ‘나쁜 놈’ 이라고 발언하며 대통령 면담을 요청했다는 내용이다. 유 이사장은 검찰의 내사 자료에 문제가 있어 윤 총장이 속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29일 유 이사장은 유튜브 방송인 ‘유시민의 알릴레오’를 통해 윤 총장의 비공개 발언을 공개했다. 유 이사장은 윤 총장이 8월 중순쯤 “조국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하면 안 된다”면서 “내가 봤는데 몇 가지는 아주 심각하다. 법대로 하면 사법처리감”이라고 발언했다고 주장했다. “사모펀드 쪽을 아는데 완전 나쁜 놈이다”, “장관이 되어도 날아갈 사안이다” 등의 발언도 했다고 덧붙였다.
  • 남에게 되돌려주는 법을 배워라

    -마이클 그레이브스



    문희상 국회의장이 29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검찰개혁 법안의 본회의 부의 시점을 12월로 결정하면서 사법개혁안, 선거법 개정안, 내년도 예산안을 일괄 타결하는 이른바 '빅딜론'이 힘을 얻고 있다. 특히 해당 안건들에 대한 자유한국당과의 합의 가능성이 낮아 바른미래당 당권파, 정의당, 대안신당 등 군소야당과의 공조체계 구축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문 의장은 당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 등 검찰개혁안을 이날 본회의에 부의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12월 3일 부의하기로 결정했다.
  • 사는 데 더 나은 방법을 찾아라

    -앨빈 토플러('제3의 물결', '부의 미래'저자)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는 748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86만7,000명 급증했다. 반면 정규직은 35만3,000명 감소한 1,307만8,000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체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의 비중(36.4%)은 2007년 3월 조사(36.6%) 이후 12년 만에 가장 높아졌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3년 이래 네 번째로 높은 수치다. 비정규직 비율은 2012년 이후 매년 31~33%대를 유지했지만, 올해 들어 급상승했다.
  • 뿌린 대로 거둔다.

    -딕 파슨스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의 양정철 원장과 김경수 경남지사, 이재명 경기지사가 만찬 회동을 가졌다. 친문(친문재인) 핵심 인사인 양 원장과 김 지사, 비문(비문재인) 대표 주자인 이 지사가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이후 민주당 지도부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당내 잠재적 갈등 요소로 꼽혀온 친문과 비문 간 대립을 풀어 균열을 최소화하고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29일 민주당과 민주연구원에 따르면 양 원장과 김 지사, 이 지사는 전날 경기도 수원의 한 식당에서 3시간가량 저녁식사를 함께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를 두고 이 지사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친문계 전해철 의원도 동석할 예정이었지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일정 때문에 불참했다.
  • 일 잘한 직원에게 머리,가슴,지갑을

    채워줘라 -제프리 이멜트(GE 회장)



    제왕절개 수술로 불법 낙태하려던 태아가 살아서 태어나자 신생아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산부인과 전문의 A씨가 구속됐다. 태아는 34주였다. 경찰은 A씨에게 업무상촉탁낙태와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업무상촉탁낙태는 임산부가 낙태를 요청했을 때 수술 등의 방법으로 이를 도운 의료진에게 적용된다. 경찰은 “아이가 태어나서 울음을 터뜨렸다”는 병원 관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살아있는 신생아를 살해했다고 보고있다.



    34주 태아를 제왕절개로 낙태하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다는 점도 고려됐다. 사산이 아닌 살아있는 태아를, 그것도 감각체계가 완성된 34주에 제왕절개로 낙태하는 것은 비상식적이라는게 다수의 산부인과 전문의들의 견해다. “34주의 태아를 제왕절개로 꺼내는 낙태수술은 출산과 다를 바 없다”는 설명이다.
  • 직원들의 능력을 맘껏 활용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하라 -하워드 스트링어(소니CEO)



    향년 92세인 강한옥 여사는 노환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상태가 악화하면서 문 대통령이 26일 오전에는 급하게 헬기를 타고 부산에 내려가 어머니를 문병하고 올라왔습니다.



    강한옥 여사는 1950년 흥남 철수 때 월남해서 1953년 문 대통령을 낳았고, 달걀 행상과 연탄 장사로 2남 3녀를 둔 가정의 생계를 꾸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산가족을 다룬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어머니 살아 계실 때 고향에 모시고 갈 수 있다면 소원이 없겠다며 애틋함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 경쟁력은 제품이나 기술이 아닌

    사람이 좌우한다. -스티브 발머(마이크로소프트 CEO)



    웅동학원 관련 비리 혐의로 다시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동생 조 모 씨가 내일 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영장심사를 받습니다.



    검찰은 채무 강제집행을 피하려 하고 공범을 해외로 도피시킨 혐의 등을 추가했는데, 조 씨는 영장심사에 출석해 적극 방어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검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조 전 장관 동생은 건강 문제 등으로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됐는데, 내일 다시 구속 여부에 대해 법원 판단을 받게 됐죠?
  • 직원들이 회사 일을 자기 일처럼

    여기게 하라

    -짐 킬츠(질레트 전 CEO)



    베이징현대는 첨단 스마트 기술 경쟁이 치열한 중국 자동차 시장의 경쟁 트렌드와 디지털 세대의 취향을 분석해 첨단 커넥티비티 기술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도어 및 시동제어, 디지털 키 공유, 개인화 설정 등 블루투스 차량 제어 기술, 카투홈 등이 탑재됐다.
  •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연결기준 확정실적으로 매출 62조원, 영업이익 7조7800억원을 각각 올렸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달 8일 발표한 잠정실적(매출 62조원, 영업이익 7조7000억원)보다 다소 올라간 성적표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8% 줄었지만 4분기 만에 60조원대를 회복했다. 영업이익도 사상 최고 실적을 냈던 1년 전(17조5700억원)보단 55.7% 급감했으나 전 분기에 비해서는 17.9% 늘었다.
  • 틀에 박힌 지식들은 언제나 틀렸다.

    -폴 제이콥스


    현대자동차가 고속형 경찰 수소전기버스를 공개했다. 기존 경찰버스는 임무 수행 상황으로 인해 도심 내 공회전과 이로 인한 미세먼지 배출 문제가 심각했다.


    현대차는 31일, 대한민국 경찰 수송을 담당할 '고속형 경찰 수소전기버스'를 공개했다.
  • 성공의 정점에서 사업을 재정비하라

    -에드 잰더(모토로라 CEO)


    세월호 참사 당일 해양경찰이 맥박이 있는 상태의 익수자를 발견하고도 헬기를 이용하지 않아 병원 이송에 4시간 41분이 걸린 것으로 드러났다. 20~30분이면 충분히 후송할 수 있었던 현장의 헬기는 해경청장 등 고위직이 탔다. 익수자는 네 번에 걸쳐 배에서 배로 옮겨졌고, 이송 과정에서 숨졌다.
  • 하루에 한 번쯤 머리를 비우는

    시간을 가져라 -미레이유 줄리아노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동생 조모씨의 두번째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가 종료됐다. 조씨는 검찰이 적용한 혐의 가운데 웅동학원 채용비리 혐의만 인정하고 나머지 혐의는 전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31일 오후 4시40분쯤 서울중앙지방법원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왔다. 목 부분에 보호대를 차고 휠체어를 탄채로 나온 조씨는 '혐의 소명을 충분히 하셨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각) 혐의에 대해 조금씩 조금씩 (소명을) 다 했었다"고 답했다. 이어 "제가 몸이 많이 안 좋다"고 말하며 차에 올랐다.
  • 고결함을 잃지 마라

    -스탠리 오닐

    29일 만에 발사체 발사


    SLBM의 추가 발사 가능성도 제기돼 왔지만 오늘 발사체는 육상에서 해상으로, 2발이 발사된 점을 미뤄 볼 때 SLBM이 아닌 초대형 방사포나 신형 전술지대지미사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 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 -키케로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예정에 없던 북핵외교안보특별위원회 및 국가안보위원회 연석회의까지 긴급 소집했다. 황 대표는 “어제 북한이 도의적으로 있을 수 없는 패륜적 도발을 감행했다.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상중(喪中) 도발“이라며 “이제라도 정부가 허황된 망상에서 벗어나 북한과 김정은의 본색을 직시해야 할 것것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하는 짝사랑을 이제는 그만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 술을 자주 마시면 심방세동이 발생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8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팀(김윤기 교수·가톨릭의대 한경도 교수)은 음주빈도와 심방세동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심방세동이란 두근거림이나 호흡곤란 등 증상뿐만 아니라 뇌경색, 심부전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생명까지 위협하는 질병이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검진 수검자 가운데 과거 심방세동을 겪은 적이 없는 978만명 가운데 2009~2017년 심방세동이 발생한 20만명의 음주빈도를 살폈다.
  • 투표조작 의혹에 데뷔한 그룹 아이즈원이 출연하기로 한 예능 프로그램들이 줄줄이 결방한다.

    8일 방송가에 따르면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과 JTBC '아이돌룸'은 각각 9일과 19일 결방하기로 했다. 아이즈원은 이들 방송 녹화를 이미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엠넷 오디션 예능 '프로듀스 48' 출신인 아이즈원은 연출자 안준영 PD가 투표수 조작 혐의를 인정하면서 정규 앨범 발매를 연기하고 쇼케이스를 취소했다.

    MBC TV '마이리틀텔레비전V2'도 오는 11일 방송에서 아이즈원 출연 분량을 편집하기로 했다.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CES 혁신상’을 대거 수상하며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0’의 전망을 밝혔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7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CES 혁신상 수상 제품 발표에서 삼성전자는 46개, LG전자는 16개의 상을 각각 받았다. CTA는 매년 CES에 앞서 출품 제품 중 혁신적 제품을 선별해 CES 혁신상을 수여하고 있다.
  • KT가 올해말까지 약 150만명, 내년말까지 약 500만명의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매출과 수익 모두에서 의미있는 개선을 이뤄내겠다는 방침이다.
  • 카카오그룹의 증권업 진출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카카오 계열사 신고를 누락한 혐의로 기소된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2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았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김 의장이 2심에서도 무죄를 받음에 따라 카카오의 바로투자증권 인수안에 대해 심사를 재개할 계획이다.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1부(부장판사 이근수)는 김 의장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의장은 회사가 공정위에 허위지정 자료를 제출했다는 사실을 인식하거나 용인했다고 볼 만한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 한국 정부가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하고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 주민 2명을 추방한 것을 두고 미국 내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유엔 고문방지협약 및 한국 헌법 위반이며 강력 범죄자라 해도 이들의 재판은 한국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 기획재정부가 8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 1~9월 관리재정수지는 57조원 적자로 나타났다.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1~9월에 이렇게 많은 적자를 낸 적은 없었다. 관리재정수지는 지난 3월부터 매달 사상 최대 적자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 지표는 통합재정수지(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수치)에서 국민연금 고용보험 등 사회보장성 기금을 제외해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수지다. 통합재정수지는 26조5000억원 적자였다. 역시 사상 최대다.
  • 군은 8일 강 신임 소장을 포함, 모두 103명의 하반기 장군 진급 인사를 단행했다. 강창구, 김현종, 박양동, 박정환, 허강수 육군 신임 중장 5명은 군단장 등에 보임된다. 김 중장 진급자는 국방개혁비서관을 계속 맡는다. 소장 진급자는 모두 21명이다. 강 소장을 포함해 육군에서 15명, 해군에서 유근종 준장 등 2명, 공군에서 박웅 준장 등 4명이 각각 진급했다. 육군 고현석 대령 등 53명, 해군 구자송 대령 등 13명, 공군 권혁 대령 등 11명을 포함한 77명은 준장으로 승진했다.
  • 넥슨이 신규 프로젝트 개발을 추가로 중단한다. 프로젝트의 리뷰(사업성 검토) 절차에 돌입한지 약 2개월 만이다.

    8일 넥슨에 따르면 신규 프로젝트 5개의 게임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넥슨 측은 조직개편 일환으로 기존 서비스 및 신규 개발 프로젝트를 면밀히 살폈다.

    특히 조직 개편이 본격화된 이후인 지난 7월부터 4개 게임의 서비스 중단이 결정되기도 했다. 모바일 게임 야생의땅 듀랑고와 마블배틀라인이 대표적이다.

    또한 관계사인 띵소프트가 개발 중이었던 PC 게임 페리아연대기도 빛을 보지 못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날 신규 프로젝트 개발 중단 소식은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가 직접 사내 공지 글을 통해 알렸다.
  • 여야는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비경제부처 예산안 심사 2일 차)에서 직접 충돌을 피한 채 외교·안보 현안과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 등의 일반고 전환 계획 등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야당의 집중 질타가 예상된 전날(7일) 정부가 공개한 살인 혐의 귀순자의 강제 북송과 관련해서도 별다른 의혹 제기가 나오지 않았다.
  • 시민단체들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자녀 입시 건으로 검찰에 처음 고발한 건 지난 9월 16일입니다.

    나 원내대표가 딸과 아들이 각각 성신여대와 미국 예일대학교 입시를 치르는 과정에서 학교의 업무를 방해했다는 겁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오늘 오후 2시쯤 고발단체 중 하나인 민생경제연구소의 안진걸 소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 고은 시인이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최영미 시인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항소심 재판부도 최 시인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1심과 마찬가지로 '최 시인의 성추행 주장을 허위사실로 볼 수 없다'는게 법원의 판단인데, 최 시인은 "통쾌하다"며 심경을 밝혔습니다.
  • 이 총리는 이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이 차려진 대구 달성군 강서소방서를 찾아 실종자 가족들과 면담했다. 이 총리가 도착 후 강단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실종자 가족과 마주하자 장내는 이내 눈물바다가 됐다. 실종된 김종필(46) 기장의 아들은 “아빠는 든든한 가장이셨다”며 “저희 아빠가 돌아오게 해주세요”라고 했고, 배혁(31) 구조대원의 아내는 “제 전부인 남편을 차가운 바다에 뒀다, 품으로 돌려달라”며 흐느꼈다. 박단비(29) 구급대원의 모친은 “우리 딸은 국가의 부름을 받고 소명을 다했다, 나라에서 하라는 대로 다 했다”면서 “시신이라도 거둬달라”고 호소했다.
  • 9일 선종한 박홍 전 서강대 총장은 1990년대 이전까진 민주화 운동에 앞장선 인물이었다. 그러나 1994년 청와대에서 ‘주사파 배후엔 김정일’ 발언한 이후부터 운동권과 결별했다.
    박 전 총장은 1980년대까지 운동권 인사로 불렸다. 1941년 경북 경주시에서 태어난 그는 가톨릭대와 대건신학대를 거쳐 1969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 박 전 총장은 이후 사회 운동에 활발히 뛰어들었다. 1970년 서강대 종교학과 교수로 학생들과 함께 전태일 추모미사를 집전했다가 연행된 것이 대표적이다. 1980년에는 교수들과 민주화 성명 발표를 모의했다는 혐의로 합동수사본부에 끌려가 2주간 조사를 받기도 했다.
  • 분연 5천m 높이는 쇼와 화구 분화 이후 3년만
    사쿠라지마 화구, 올해 130차례 폭발적인 분화

    일본 규슈섬 남부의 화산섬 사쿠라지마(櫻島)가 분화해 화산가스와 화산재 등이 5500m 높이까지 치솟았다.

    9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4분쯤 일본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 소재 사쿠라지마 미나미다케 정상에 있는 화구에서 폭발적인 분화가 발생했다.
  • 11월 9일로 1989년 독일의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 30주년을 맞았다. 베를린 장벽 붕괴는 동서로 분단됐던 독일의 재통일과 동유럽 공산체제의 종식을 상징적인 사건이 됐다. 1871년 프로이센 왕국 주도로 오스트리아를 뺀 나머지 독일어 사용지역이 하나의 나라로 통일됐던 독일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뒤 서독과 동독으로 분단됐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이듬해인 1990년 동독은 각 주들이 독일연방공화국(서독)에 각각 가입하면서 해체됐다. 공산체제를 유지하던 동독이 사라지면서 독일은 1990년 10월 3일 역사적인 재통일을 이뤘다.
  • 삼성전자의 폴더블(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중국 온라인 매장에서 출시 2초만에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 ‘화웨이 안방’ 중국에서 1%도 되지 않는 점유율로 고전하던 삼성이 갤럭시 폴드라는 ‘앞선 기술력’으로 시장 점유율 반등과 브랜드 이미지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 공정거래위원회의 유료방송 인수합병(M&A) 심사 결과는 3년 전과 180도 달라졌다. 공정위는 2016년 SK브로드밴드-CJ헬로비전의 기업결합에 대해 ‘불허’ 결정을 내렸지만, 이번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 LG유플러스-CJ헬로비전의 기업결합은 가격인상 금지 등 비교적 ‘약한’ 조건만 부과해 조건부 승인했다. 과거처럼 경쟁제한성을 엄격히 따지기보다는 유료방송 M&A를 허용하면서 방송·통신 간 문턱을 낮추고, 결합상품 확대에 따른 소비자 편익 극대화를 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 피아니스트 백건우(73)는 아내인 윤정희 배우 대신 딸 진희씨와 함께 8일 인터뷰 장소에 왔다. 둘은 결혼 후 언제나 함께 다녔던 부부였다. 백건우의 손가락엔 결혼할 때 한국 돈으로 약 1만원을 주고 산 굵은 반지가 그대로 있었다. 40년 넘게 한 번도 뺀 적이 없는 반지다.
  • 북한에서도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되며 얼굴·지문 인식 기능 등 성능까지 추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라디오 방송 <통일의 메아리>는 지난 9일 손전화기(휴대전화) ‘푸른하늘’을 소개했다. 푸른하늘은 북한 전자공업성 소속으로 2015년 설립된 푸른하늘연합회사가 생산한 스마트폰이다. 이 기기의 핵심 프로세서인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은 대만 미디어텍의 MT6757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 어제 오후 인천공항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기가 엔진 꺼짐으로 마닐라 공항에 긴급 회항했습니다.

    오늘 오후 대체 항공기를 탄 승객들은 원래 도착보다 18시간 늦게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최아영 기자!

    엔진 문제로 회항해 승객들도 많이 놀랐을 것 같은데요.
  • 턱시도와 이브닝드레스, 한복, 모피코트 등으로 화려하게 꾸민 신사 숙녀들이 볼룸으로 들어선다. 오스트리아 빈(Wien)의 골든홀에 와 있는 듯 파이프오르간으로 장식된 무대가 눈길을 끈다. 대형 스크린에선 세계적 관현악단인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가 빈 현지에서 실황중계된다.
  • 현재 세후 24만 달러(약 2억8천만원)인 박 감독의 연봉이 얼마로 인상되는지 구체적으로 공개될 경우 한국과 베트남에서 상반된 반응이 나오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 양측이 비공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 역사상 최고 대우라는 정도만 언급됐다.
  • 스포츠실용차(SUV)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집계를 보면, 지난 9월 국내에서 판매된 에스유브이는 5만1851대로 세단(4만6812대)보다 5천대 넘게 더 팔렸다. 신차 판매 10대 중 5대 이상이 에스유브이라는 이야기다. 덩치 큰 대형부터 소형 차급까지 가히 에스유브이 열풍이라 할만하다. 10년 전까지만해도 전체 승용차에서 에스유브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20% 수준에 불과했다. 2014년 34%로 뛰더니 지난해에는 47%까지 높아졌다. 올 들어 3월에 이어 8~9월 두 달 연속 월간 에스유브이 판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섬으로써 ‘승용차는 세단’이라는 공식은 이제 옛말이 됐다.
  •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5당 대표가 10일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했다. 문 대통령이 여야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난 것은 취임 후 다섯 번째다. 이날 회동은 일본이 수출 규제 조치를 발표하자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던 지난 7월 18일 청와대 회동 이후 115일 만이다. 만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자유한국당 황교안, 바른미래당 손학규, 정의당 심상정,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등 여야5당 대표가 모두 참석했다. 문 대통령 모친상 때 조문을 온 여야 대표에게 감사 인사를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의 취지를 감안해 만찬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만찬 회동이 10일 오후 6시 청와대 관저에서 시작됐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여야 대표를 초청한 건 5번째지만, 숙소인 관저로 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나이아가라 폭포 벼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표류한 한 남성이 구조 대원들 덕분에 목숨을 구하는 순간이 담긴 영상이 현지 방송에 공개됐다.

    NBC 뉴스 등 언론에 따르면, 지난 7일 나이아가라 폭포 위 90m 상류 수역에 한 남성이 통나무와 함께 좌초했다가 두 시간여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로 중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지난 8일 1차 판매에 이어 11일 진행된 2차 판매도 매진 기록을 이어갔다. 중국의 저가 스마트폰 업체들의 공세로 중국 시장에서 턱없이 쪼그라든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다시 상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침체된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유통망을 현지화하는 등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이날 중국의 최대의 쇼핑 이벤트인 ‘11·11’인 광군제에 맞춰 진행한 갤럭시 폴드 2차 판매가 오전 10시 시작하자마자 30분만에 매진됐다고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 계정을 통해 밝혔다. 이날 오후 8시에 징둥닷컴 등 다른 쇼핑몰을 통해 한번 더 판매를 시작한다.
  • 당신의 오늘은 어떤가요? 몸과 마음의 지침을 당연하다 여기지는 않나요? ‘월간 쉼표토크’는 매달 첫주 월요일, 저마다의 방식으로 휴식과 위로를 찾는 문화예술인들을 소개합니다. 화려한 모습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이 누리는 평범한 행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그들을 보면서 스스로에게 귀 기울여 보기를 권합니다.
  • 정부와 공공기관에 납품하는 공공조달시장에선 상당수 중견기업이 참여를 제한받아 중소기업과 갈등을 빚는다. 샘표식품은 장류가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되자 군부대와 공공기관에 납품할 수 없게 됐다. 오랜 기간 한 분야에서 성장한 전문 중견기업이 사업 철수, 축소 등의 압박을 받아야 하는 현실이다. 소비자 입장에선 제품과 서비스 선택권을 제한받는 ‘독소조항’이란 지적이 많다.
  • 환경부 산하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은 "낙동강에 서식하는 한해살이 식물인 물옥잠에 공생하는 신종 미생물에서 전립선암 세포를 사멸하는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지난 8월 국내 특허를 출원하고 신종 미생물 배양액을 신 의약품 소재로 개발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 국세청이 자금출처가 불투명한 고가주택 거래자를 살펴봤더니, 취업한 지 3년밖에 안 된 20대 사회초년생이 고가의 아파트를 사면서 부동산임대업을 하는 부모에게서 돈을 받은 경우가 발견됐습니다.

    30대 직장인이 제조업체 사장인 아버지로부터 자금을 증여받아 오피스텔 등 여러 개의 부동산을 사거나, 30대 변호사가 자기가 번 돈은 모두 소비하는 데 쓰는 대신 법인대표인 아버지에게서 편법 증여받은 돈으로 고액의 전셋집을 계약한 일도 있었습니다.
  • 완성차 제조사들의 경우 새 엔진을 개발한 뒤 수 년에 걸쳐 점차 출력을 높이는 작업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인다. 제품에 대한 신뢰성이 확보된 뒤에야 성능을 높인다는 의미다. 바꿔 말하면 고성능 차량을 만든다는 것은 신뢰도가 뛰어난 차량을 만들 기술력 있다는 의미가 된다.

    더군다나 자동차 업계에서는 차량 성능을 10% 줄이면 내구성을 비롯한 품질 신뢰도는 30% 증가하는 것으로 본다. 혹독한 환경에 노출되는 WRC에서 고성능 랠리카를 선보여 인정받는다면 그보다 성능이 낮춰지는 양산차에서는 품질 신뢰도를 크게 올릴 수 있다.
  • 현대차에 따르면 WRC 도전은 1996년 시작됐다. 현대차는 당시 영국의 레이싱 전문 회사 MSD와 손잡고 WRC 2부 리그인 F2 클래스에 첫 도전을 준비했다. F2 클래스는 전륜구동 기반 2리터 자연흡기 엔진으로 출전하는 대회다. 현대차는 티뷰론을 랠리카로 제작해 1997년 WRC F2 클래스 뉴질랜드 랠리에 시범 출전했다.
  • 현대자동차가 한국팀 최초로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대회 2019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 세계가 알아주는 험지만 달린 꼴찌가 도전 22여년 만에 한국팀 최초 1등으로 당당히 올라서는 순간이었다.

    세계의 높은 문턱에 좌절도 수없이 했지만, 재도전 끝에 세계 최고 명예의 레이싱대회 WRC 종합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젠간 꼴찌도 전 세계 1등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기록될만 하다.
  • 수험생들의 ‘결전의 날’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4일 치러진다. 한 번의 시험이 대학 입시 결과를 좌우하는 만큼 수능은 수험생들에게는 민감한 주제다. 이 때문에 수능과 관련한 일로 법정까지 가는 경우가 더러 있다. 수능 문제에 관한 소송부터 감독관과 국가를 상대로 한 소송까지 그 내용도 다양하다.
  • 6년 전인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문항으로 발생한 법적 분쟁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당시 수능에서 세계지리 8번 문항은 지도에 유럽연합(EU)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제시한 뒤 옳은 설명이 무엇인지를 물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EU의 총생산액이 NAFTA보다 많다‘는 선택지를 정답으로 인정했다. 지문에 제시된 지도에는 2012년이라는 표기가 들어가 있었다.
  •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상품본부장(부사장)은 “현대차가 강력한 브랜드들과 경쟁해 WRC 진출 역사상 처음으로 제조사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며 “모터스포츠를 통해 발굴된 고성능 기술들은 양산차 기술력을 높이는데도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모터스포츠 활동을 통해 기술을 얻고 고객들에게 운전 즐거움 주는 차를 만들겠다”이라고 말했다.
  • 이 판결을 근거로 94명의 수험생은 2015년 세계지리 8번 문제로 피해를 봤다며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손해배상을 할 필요가 없다고 봤지만 2심은 다르게 판단했다. 2017년 2심은 “명백하게 틀린 지문이 포함된 문제를 출제하는 오류를 범한 잘못은 평가원이 재량권을 일탈하거나 남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출제 오류로 재수를 택했거나 대학에 뒤늦게 추가 합격한 수험생 42명에게는 각 1000만 원, 단순히 성적이 바뀐 52명에게는 각 200만 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이 사건은 대법원 판단까지 받게 됐고 2년 5개월째 계류 중이다. 대법원은 “현재 쟁점에 관해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 2007년부터 2011년까지는 EU의 총생산액이 NAFTA보다 많았다. 교과서에도 평균치를 기준으로 EU가 NAFTA보다 총생산액이 많다고 나와 있다. 그러나 2012년 NAFTA가 EU의 총생산액을 역전한다. 평가원은 교과서대로 문제를 냈다고 주장했지만 수험생들은 정답이 잘못됐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2심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어주고 판결이 확정되면서 평가원은 뒤늦게 성적을 정정했다.
  • 수능 감독관을 상대로 한 소송도 여러 건 있다. 지난달 법원은 “감독관이 근거 없는 지시를 해 시험을 망쳤다”고 국가와 감독관을 상대로 소송을 낸 수험생에게 패소 판결했다. 수험생 A씨는 지난해 11월 열린 수능에 응시했고 문제지에 샤프로 이름과 수험번호를 적었다. 감독관은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쓰라”고 지시했다.

    A씨는 문제지에 컴퓨터용 사인펜을 써야 한다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7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심에 이어 2심은 “향후 문제지의 인적사항이 지워지거나 수정되면 응시자가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수험생을 위한 감독관의 적절한 지적이었다는 뜻이다.
  • 홍콩에 주둔 중인 중국 인민해방군이 홍콩 시위 발생 뒤 처음으로 시내 도로 청소작업에 투입됐다.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은 16일 오후 중국군 수십명이 카오룽퉁 지역의 주둔지에서 나와 시위대가 차량 통행을 막으려고 도로에 설치한 장애물을 치우는 작업을 지원했다고 보도했다.

    시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이날 곳곳에서 청소작업이 진행됐고 도로 통행이 일부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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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러스조심합시다~~!
  • 행복하세요~~
  • 코미디 빅리그 언제하죠??
  • 이게 무슨말이죠
  • 손질이 내 뽑는 ㅎㅎ
  • 그날그날 최선을 다해보아요
  • 반갑습니다~^^
  • 왓츄어네임어보이가라보이체키리
  • 김아영2020/02/27 13:29 수정/삭제 댓글주소 댓글달기
    질문있어요
  • 왓츄어네임어보이가라보이체키리
  • 바이러스조심합시다~~!
  • 행복하세요~~
  • 부드러우면서도 지나니 가보고
  • 피해갈 예민한 바닷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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