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창 - 개봉 도보 기록

어찌어찌 하다보니(이 말을 너무 자주 써먹는 듯 하지만...) 사무실이 있는 염창동에서 집(개봉)까지 걸어왔다.
평소에는 자전거로 다니는 길인데, 바람도 시원하고 기분전환도 할겸 걷다보니 집까지 오게됐다.

거리 : 12km
경로 : 염창 - 안양천 - 목감천 - 개봉을 잇는 자전거 도로
출발시간 : 20시 04분
도착시간 : 21시 58분

느낀점
1. 저녁을 든든히 먹고 출발했더니 걷다가 배가 아팠다. -_-
2. 화장실은 미리미리 들리자. (간간히 보이던 화장실이 어느 순간 싹 없어지는데, 이상한건 그때부터 화장실이 가고 싶어졌다.-_-)
3. 날이 풀렸다지만, 아직 바람이 많이 차더라.(어라 귀가 뜨끈뜨끈하네 ... 쥐포 구워먹어야지..-0-)
4. 매일 자전거를 타면서도 왜 운동효과가 별로 없었는지 알 것 같다.(걸어왔는데도 생각보다 그렇게 힘들지는 않다.)
5. 자전거도로 특성상 한번 걷기 시작하면, 중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사실 집까지 걸어온 이유가 이거다..ㅠㅠ)
6. 배는 안고픈데 뭔가가 자꾸 먹고 싶다.

결론.. ... 왜 걸었는지 잘 모르겠다. ;;;;
2008/03/03 23:08 2008/03/03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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