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재밌게 봤던 영국 시트콤 중에 Black Books 라는 놈이 있습니다.

한 시즌이 6편씩 3시즌으로 마무리가 된 녀석이고, 초반에 적응만 어느정도 끝내고 나면, 세 등장인물이 저지르는 당황스런 상황들을 즐기는 것 만으로도 스트레스 해소에 상당히 도움이 되는 작품이라 하겠습니다.

그 작품에서 제가 가장 좋아한 것은 시트콤의 인트로 음악이었는데요. ( 물론 3명의 악동들도 사랑스러웠지요.^^ )약 30초가랑의 그 연주가 계속 귓가에 남아서 정식버전이나 아니면 완곡, 혹은 OST를 구해보겠다고 여기저기를 뒤지다가 결국 구하지 못하고 ( 구하지 못했다기 보다는 그냥 그 오프닝이 전부였던 듯 합니다. )

그러다가 시트콤의 오프닝과 비슷한 느낌의 곡을 찾게 됐는데, 그 곡이 바로 Tom Waits의 Jockey Full of Bourbon 입니다.

그런데 이 노래를 나윤선이 부른 영상을 찾았습니다. 비교해서 들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 함께 올려봅니다.



<< Black Books Intro >> - 외부 링크가 막혀있어 유튭에 가서 들으셔야 합니다.



<< Tom Waits - Jockey Full of Bourbon >>



<< 나윤선 - Jockey Full of Bourbon >>


음... 글을 마무리 짓지 못해 비공개로 해놨다가 등록을 했더니 올린 날짜가 3월이 되버리는군요. 흠.... 이게 그렇게 오래 묵혔던 내용이었던가 ??? 도대체 뭘하고 지낸거야? 싶네요. -_-
2010/03/19 17:32 2010/03/19 17:32
Posted by Jackaroe.

Leave your greetings here.

잡설13

2010/03/11 12:57 / Diary

#1 얼마 전, 로저 젤라즈니 SF 소설들을 몇 권 산 이후로 이 곳 저 곳을 기웃거리다가 오래 전 출판됐던 아이디어회관 판 SF 책들을 받아 볼 수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워낙 오래 전에 출간된 것들이라 번역이나 단어가 좀 어색한 부분이 보이긴 하지만, 건질만한 작품들이 꽤 되네요.

#2 문학과 지성사 시인선의 신간을 검색하다가 우연찮게 김소연 시인의 블로그를 발견했습니다. "아아...." 하면서 한참을 읽다보니 뭔가 좀 이상합니다. 카테고리에는 300편이 넘는 글이 등록된 걸로 나오는데, 실제로 볼 수 있는 글은 몇 개 되지 않네요. '음? 로그인을 안해서 그런가?' 싶어서 이글루스에 가입을 하고 다시 봐도 여전히 보이지 않습니다.(순간 가입한게 억울했어요.) 대부분의 글들을 볼 수 있었을 때에 이 블로그를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을... 그런데 고양이주스라니 시인의 작명 감각에 박수를!!

#3 2010년 3월 1일자로 구글Docs에서 IE6의 지원을 공식적으로 끊는다고 합니다.했었습니다. 방금 들어가보니 아직까지는 됩니다. 브라우저 상단에 "We will be phasing out support for your browser soon."라고 뜨긴 합니다만... 그나저나 제가 하는 작업 중에 구글Docs에 의존하는 부분이 그리 큰 편은 아닙니다만, 전 계속 IE6을 고집해야하는 입장인데 걱정이네요.

#4 미국 캔사스의 토피카시(市)가 이름을 구글시로 바꿨습니다. 한 달간의 임시 변경이고, 법적인 것이 아니라 캠패인 수준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충격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네요. 뭐 1998년에는 토피카츄(지금 생각하시는 그 피카츄가 맞습니다.;;;) 로 바꾼다고 선언했었다고 하니 시 전체가 괴짜들만 모여산다고 해도 무리는 없을 듯 하네요.

#5 어떻게 쓰다보니 근황이 아니라 근래에 찾은 사이트 내지는 정보 나열이 되어버렸군요. ;;;

2010/03/11 12:57 2010/03/11 12:57
Posted by Jackaroe.

Leave your greetings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