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 어디로 갔지?

왜 이 홈페이지에 스타일이 사라졌는지 궁금하다면, Annual CSS Naked Day 사이트를 방문해 주세요.

---

RSS를 통해 글을 받아보고 있는 다른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참 의미있는 행사(더군다나 재미도 있는)라는 생각이 들어서 보다 많은 사람이 참여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덜컥 동참을 했습니다만 제 블로그가 워낙에 방문자 수가 어설픈 관계로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알려질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전 주로 오페라와 크롬을 사용하는 편입니다만, 은행사이트라든지 기타 등등의 ActiveX나 익스 전용의 사이트들과 디자인이 심하게 뒤틀어지는 뭔가 고집스러운 홈페이지들은 이제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알아서 피해가는 경지에 이르러 별 스트레스 없이 사용하다보니 평상시에는 웹 표준에 대해 고민하거나 하지 않는 편이거든요.

일년에 한번쯤은 이런 이벤트를 통해서라도 참여하는 사람뿐 아니라 이 곳을 방문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웹표준? 그게 뭐지?"라는 정도의 반응만이라도 이끌어낼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흠... 깔끔하고 좋네요. 좌측에 붙어있던 놈들이 아랫쪽에 주루룩 붙어버린 것이 좀 눈에 거슬리긴 하는데, 음... 1단 스킨 타입에 약간의 손질을 한다면 충분히 개성있는 블로그(모든 개성을 포기해서 개성이 생긴다는 것이 아이러니 하지만요.)가 될 것 같기도 하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