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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중...

오늘 친구에게 "너 일은 편해졌다면서 어째 서울에 있을 때보다 더 초췌해 보인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몸도 여기저기 아픈 것이 영 시원치가 않고, 분명 여유가 생겼는데 딱히 해놓은 것도 없고, 돈 씀씀이도 커진 것이 영 이상합니다.

이 곳에 내려온 초기에는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느라 그런 줄 알았습니다만, 아무래도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친구 놈에게는 "일이 편하니 사람이 속을 썩인다"고 말을 했습니다만, 그것도 반쪽짜리 정답인 것 같네요.

결국 제가 제 자신에게 충실하지 못하고, 중심을 잡지 못하니까 그런 것 같은데, 문제는 이걸 도대체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ㅎㅎ

우선 고민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

고민은 고민이고, 오늘은 입사 1주년('1주년'이라고 쓰고 '건수'라고 읽습니다.)이므로 어서 사람들을 긁어모아 한잔 해야할텐데요. 흠.... 마땅히 떠오르는게 없군요.. ㅠㅠ

2010/09/07 15:41 2010/09/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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