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m┃2010/04/16 14:56
그릇 1
깨진 그릇은
칼날이 된다
節制와 均衡의 중심에서
빗나간 힘
부서진 圓은 모를 세우고
理性의 차가운
눈을 뜨게 한다.
盲目의 사랑을 노리는
사금파리여.
지금 나는 맨발이다.
베어지기를 기다리는
살이다.
상처 깊숙이서 성숙하는 魂
깨진 그릇은
칼날이 된다.
무엇이나 깨진 것은
칼이 된다.
마음이 깨져도 칼날이 될까?....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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