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2008/11/20 16:59
사촌 누나와 맥주를 마시러 갔다.
누나가 안주로 노가리를 먹자고 하더니 대뜸 주인에게 묻는다.
"아저씨 노가리 주시구요. 근데 노가리가 머리 달린거에요? 안 달린거에요?"
"둘 다 있어요. 메뉴판 보세요"
왜 그런 질문을 하는지 물어보니 누나 왈.
"머리가 달린 건 천연 상태로 말린거고, 머리가 없는건 질이 좀 떨어지고, 조미가 되있는거거든 그래서 머리가 달린게 더 고소하고, 값도 비싸^^"
오호 그렇구나....
메뉴판을 열었다.
허걱!!!!
생각이 있는 노가리 6,000원
생각이 없는 노가리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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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량이┃2008/12/23 20:15내용도 웃기긴 하지만. 여기서 느낀건.. 너의 주변사람들이 널 네이바로 만드는구나 주변에 지식인들이 많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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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aroe┃2008/12/24 11:44그 네이바가 요즘 업데이트가 너무 느려져서 말이지.. 얼른 예전의 명성을 되찾아야할텐데 말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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