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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곧 지나가리라

남겨놓은 일을 처리하느라 주말에 출근을 해서 습관적으로 메신저에 로그인을 했는데, 옆 부서의 한 분이 로그인이 되어있었습니다.

'어?' 하면서 누구신가 하고 보는데, 평소엔 신경쓰지 않았던 대화명에 눈이 가더군요.

[이 또한 곧 지나가리라]

'음? 어디선가 많이 들었던 말이었는데....' 하면서 한참을 갸웃하고 있었는데, 생각이 났습니다.

예전에 봤던 다윗과 솔로몬의 이야기네요. 더불어서 '또디'라는 만화에서 그 내용을 그렸던 것도 생각이 났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또한 곧 지나가리라....

요즘 이외수 님의 트윗을 쫓으면서(Following) 느끼는 것이기도 하지만, 가슴을 울리는 것은 글의 길고 짧음과는 아무 관계가 없군요.^^
2010/05/10 00:47 2010/05/10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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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a2010/05/14 04:48 수정/삭제 댓글주소 댓글달기
    곧 지나버리더라도 흔적은 없어지지 않아.
    아, 방울토마토 씻어 먹어야지!
    • 하지만, 시간은 잔인했던 모든 것을 추억으로 바꾸는 힘이 있지.. ^^

      그 추억이 따뜻하게 남는지, 아프게 남는지는 각자의 몫이라면 너무 무책임한가?

      방울 토마토라.. 요즘 밤마다 한 근씩 먹어치우고 있지... 음.. 그래서 운동이 효과가 없나.. -_-
  • ㅋㅋㅋㅋ 지나친 감성의 소유자
    • 예전엔 칭찬인줄 알았는데, 요즘은 좀 귀찮을 때가 있어요. 감정이 좀 굳어야할텐데 큰일이네요.;;;




내가 요즘 항상 중얼거리는 말들

난 항상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경우 좋은 말들이나 내가 잊고 싶지 않은 말들 거기에 하나 더 추가한다면, 좋은 음악들을 메신저의 대화명으로 사용하곤 한다.

요 근래에는 별달리 쓸만한 말이 없어 노래 제목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일주일 전쯤인가 다음의 말이 한동안 머물렀다.

"애벌레가 세상의 끝이라고 말하는 것을 우리는 나비라고 부른다"

그리고 오늘 다시 바꾸게 됐다.

"고등어가 소금에 절여지는 고통이 없다면, 썩는 길밖에 없다."

문득 왜 이런 말이 내 가슴에 남았을까? 생각을 해보니 '내가 요즘 힘든가?' 싶기도 하고...

고등어가 살아서 헤엄을 쳐야지 죽은 다음에 절여지는거 생각해서 뭐하냐고 한다면?

할말이 없다. -_-;;
2005/10/23 23:18 2005/10/2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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