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단'에 대한 글 검색 결과 1개search result for posts

잡설12

#1 이른 새벽 문자를 한통 받았다. 대학 신입생 때, 문학회 동아리에 처음 발을 들여놓고, 나름 문학소년의 치기를 이어나가던 시절 모든 면에서 그저 닮고만 싶어했던 선배의 등단 소식이었다.

'아... 선배가 등단을 했구나..'

물론 그 소식도 몸서리치게 기뻤지만, 나에게까지 연락을 주셨다는게 사무치게 고마워서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그저 기쁘고, 반갑고 죄송할 뿐이다.


#2 갑자기 방문자가 폭주하고 있다. 평소엔 60명 안팍인데, 200명을 훌쩍 넘어가고 있다. (내 블로그에서는 이정도면 폭주다.) 그런데 원인을 도통 모르겠다. 스팸 메시지도 안쌓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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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크리스마스에 이어 신정에도 서울 상경을 저지당했다. -_- 올라오지 말란다. 부모님이 거부하시면 잘 곳도 없는데, 어차피 내 방은 어머니가 키우시는 화분들 + 김치냉장고 + 고양이 등으로 포화상태지만 그래도 '올라올라고? 뭐하러? 쉬는 김에 방이나 치워'는 너무하지 않나? ㅠㅠ

#4 그래서 신정 연휴에는 새해맞이 등산을 계획 중이다. 가까운 곳에 미륵산이라는 놈이 있나본데 그녀석 등줄기나 좀 밟아주고 와야겠다. 친구 녀석이 광주에 일이 있어서 올라오다 상황되면 연락을 하겠다는데, 아무래도 그 연락 기다리다가는 연휴 내내 아무 것도 못하고 장판 무늬만 세고 있을 가능성이 99.785% 정도? -_-;;;;
2009/12/29 10:21 2009/12/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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