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2008/07/19 17:04
사진 속의 바닷가 같은 곳에서 저 전봇대처럼 살고 싶다 했더니, 옆에 있던 사람이 '난 심심해서라도 죽어도 못살아...' 하더군요.
아름다운 풍경이 심심한 풍경이 되는 것도, 거칠고 험한 어디가가가 신비로운 한폭의 그림이 되는 것도 다 마음따라 그려지는 것이라지만, 누구나가 공감할 것만 같았던 것에서조차 서로 다른 느낌으로 부딪힐 때면, 당혹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비도 오고, 저 백사장에 누워서 비나 실컷 맞았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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