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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댁에 다녀왔습니다.

부모님께서 어머니 고향에 집을 지으시고, 이것저것 일을 하기 시작한지 6개월 정도가 지났습니다.

가까이 살면서도 자주 찾아뵙지는 못하고, 평균 한 달에 한번정도 가서 인사를 드리고 오곤 합니다.

주말을 맞이해서 지난 토요일에 다녀왔는데요.

이것저것 많이 키우고 계시더라구요.

아버지 말씀으로는 '식구들 먹을 만큼만 한다'고 하시지만, 이번에 가보니 꽤 규모가 되서 놀랐습니다.

우선 어머니가 관리하시는 비닐하우스가 1동(채소 전문), 거기에 아버지가 관리하시는 비닐하우스가 1동(동물전문), 집 앞마당에 복분자 밭과 고추밭이 따로 있구요.

매실 나무가 10그루, 대추나무가 12그루, 감나무가 10그루, 체리, 무화과, 블루베리, 더덕 ......

아버지가 키우시는 동물은 토끼가 4마리, 닭이 60여마리, 오리가 20여마리, 칠면조 약간, 오골계 약간....

블로그에 올릴 생각이 있었으면, 좀 많이 찍어오는 건데, 이번엔 아버지 하우스만 서너장 ... 다음번엔 하나 하나 찍어서 올려볼까 합니다.

이번에 집에 가서 가장 기분이 좋았던건, 시골에 내려오면 심심해서 못살 것 같다던 어머니가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바빠 죽겠다"면서 환하게 웃으셨다는겁니다. ^^



2011/06/06 14:08 2011/06/0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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