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2009/09/06 17:43
익산에 내려와서 뭔가 이것저것 부족한 (베게 없음 = 숙면 없음) 첫날 밤을 보내고, 동네 지리도 익힐 겸 이 곳 저 곳을 돌다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서둘러 집을 구해야하는 상황이어서 부동산도 기웃기웃..
그러던 중 어머니와 통화를 하게 됐습니다.
"아들아.. 너도 알다시피 내가 개봉 집을 산다음 얼마나 후회를 했더냐.. "로 시작한 어머니의 말씀은 끝이나지 않았고, 약 5분간의 말씀을 요약해보자면.
비싸더라도 살기가 좀 불편하더라도 집 값이 오를만한 곳을 사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뒤로 다시 5분여의 시간이 지나고, 통화를 끝내시는 어머니의 한마디.
"아들아! 무조건 역세권이다..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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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익산엔 전철이 없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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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2009/09/07 14:08H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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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aroe┃2009/09/13 13:14음... 11월 초쯤 아마도 회사 근처의 20평 초반의 아파트를 하나 구하게 될듯 싶네.
이래저래 일이 꼬이고 있어서 어찌될지는 또 지나봐야 알겠지만, 뭐 기숙사 생활도 그리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 컴퓨터가 없으니 오히려 책 보는 시간도 늘었고, 가끔 산책삼아 운동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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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jii┃2009/09/08 08:13화이팅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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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aroe┃2009/09/13 13:13감사감사...
아무리 자도 피곤하고, 아무리 먹어도 배가 고파.. -_-
(일주일만에 박카*를 두박스 먹었어. -_-)
매일 밤마다 자전거~!!!! 를 외치다가 잠이들곤 해.
다음주에는 좀 무리를 해서라도 자전거를 가지고 내려올까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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