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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병을 이기기 위한 무개념 자유연상 놀이

우선 아무 것이나 하나 집어내 봅니다.

1. 주말에 그랜토리노를 봤습니다.

2. 클린트 이스트우드만이 찍을 수 있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그만이 연기 할 수 있는 역할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이 배우로서 마지막 모습이라 하니 더 가슴이 아프네요.

3. 헐리우드 배우를 가지고 할 수 있는 놀이 중에 '케빈 베이컨 찾기'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Six Degrees of Kevin Bacon'라고도 불리는 이 게임은 어떠한 사람도 6단계 안에 케빈 베이컨과 연결된다는 이론(혹은 가설)입니다. 링크라는 책이 생각나네요.

4. 빌 머레이와 케빈 베이컨을 연결해 보고 싶었으나 영화 지식이 우스운 관계로 실패했습니다. ;;;

5. 빌 머레이의 영화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사랑의 블랙홀입니다.

6. 사랑의 블랙홀에서 필(빌 머레이)은 극작가 체홉의 말을 인용합니다.[대본(영문)] '...When Chekhov saw the long winter, it was a winter bleak and dark and bereft of hope; and yet, we know winter's only one more step in the cycle.'

7. 체홉은 "연극무대에서 탁자 위에 총이 진열되어 있는 것이 1막 즈음에서 보였으면 3막 즈음에서는 누군가 그 총을 쏴야한다." 라고 말로 복선을 설명합니다.

8. 눈물을 마시는 새와 피를 마시는 새에 대한 위키위키에 가면 위의 말을 변주한 '벽난로 위에 장식된 모닝스타'라는 눈물을 마시는 새와 피를 마시는 새에 등장하는 복선들을 정리해 놓은 메뉴가 있습니다.

9. 위에서 언급된 위키위키를 책을 읽기 전이나 읽는 중에 둘러보는 것은 심각한 흥미 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10. 꽤 재밌을 것 같아서 시작했는데, 별로 재미가 없어서 실망입니다. -_-

11. 블로그 주제로 잡아 놓았던 몇가지 것들을 지난번 잡설10으로 다 털어먹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2009/03/23 14:57 2009/03/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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