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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소식

눈이 오고 있다.
어제부터 .. 지금도 .. 일요일까지 쭉!!!

어제 밤, 취소된 회식을 아쉬워하며 한 잔 기울이다 집으로 돌아가는 골목길 어귀에서 '이렇게 뽀드득거리는 눈을 밟아본게 얼마만이야...'라는 생각에 갑자기 흥취가 일어 만들어 보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너무 정면인가? 이왕 찍는거 얼짱 각도로 ...
음.. 그러고보니 눈,코,입도.. -_-

익산의 눈소식을 전하며, 예전에 올렸던 최승호 시인의 시 한편 걸어본다.

간밤에 내린 눈

2009/12/18 09:59 2009/12/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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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당부

익산에 내려와서 뭔가 이것저것 부족한 (베게 없음 = 숙면 없음) 첫날 밤을 보내고, 동네 지리도 익힐 겸 이 곳 저 곳을 돌다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서둘러 집을 구해야하는 상황이어서 부동산도 기웃기웃..
 
그러던 중 어머니와 통화를 하게 됐습니다.
 
"아들아.. 너도 알다시피 내가 개봉 집을 산다음 얼마나 후회를 했더냐.. "로 시작한 어머니의 말씀은 끝이나지 않았고, 약 5분간의 말씀을 요약해보자면.
 
비싸더라도 살기가 좀 불편하더라도  집 값이 오를만한 곳을 사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뒤로 다시 5분여의 시간이 지나고, 통화를 끝내시는 어머니의 한마디.
 
"아들아! 무조건 역세권이다.. 알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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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익산엔 전철이 없어요.. ㅠㅠ
2009/09/06 17:43 2009/09/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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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a2009/09/07 14:08 수정/삭제 댓글주소 댓글달기
    Haha
    • 음... 11월 초쯤 아마도 회사 근처의 20평 초반의 아파트를 하나 구하게 될듯 싶네.

      이래저래 일이 꼬이고 있어서 어찌될지는 또 지나봐야 알겠지만, 뭐 기숙사 생활도 그리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 컴퓨터가 없으니 오히려 책 보는 시간도 늘었고, 가끔 산책삼아 운동도 하고.
  • whjii2009/09/08 08:13 수정/삭제 댓글주소 댓글달기
    화이팅이야! ^^
    • 감사감사...

      아무리 자도 피곤하고, 아무리 먹어도 배가 고파.. -_-
      (일주일만에 박카*를 두박스 먹었어. -_-)

      매일 밤마다 자전거~!!!! 를 외치다가 잠이들곤 해.

      다음주에는 좀 무리를 해서라도 자전거를 가지고 내려올까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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