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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질문에 대처하는 방법

먼저, 이 글은 스프링노트와 제 블로그 사이의 API 연동 및 편집 방식의 차이 등을 테스트 하기 위하여 작성하는 글로 별도로 발행하지 않으며, 스프링노트와 제 블로그에서 공개만 할 예정입니다.


가끔보면 두가지 질문을 한꺼번에 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이는 의도적으로 상대방을 곤란하게 하거나 그릇된 답을 유도하기 위해서(복합질문의 오류라든지..) 그럴수도 있지만, 요즘 겪는 질문의 경우 두번 질문하기 귀찮아서 묶어서 질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다. 그런 경우 답변자가 두가지 질문에 다 대답해주면 되지만, 사실 대답하는 입장에서도 좀 귀찮은 감이 없지 않아 둘 중에 하나에만 답을 해주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는 사실 두 질문 중에서 하나를 취사 선택해야하는데, 질문자와 답변자가 이 포커스가 제대로 맞지 않는 경우가 생겨 좀 당황스러운 결과를 낳기도 하는 것 같다.


얼마 전, 한 검색 엔진에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본 적이 있다. "이중성이 검색어 1위에 올랐던데, 이게 왜 1위에 올랐죠? 사람 이름인가요?" 그에 대한 답변 중 가장 많이 나온 답은 다음과 같다... "예 사람이름이에요."


질문자가 만족했을까?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건 뭐야?" 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을까? 그런데 사실 인터넷상에서야 불특정 다수인데다 연령층, 답변자의 의도 등등 알수 없는 요소들이 산재해 있으니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문제는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이같은 당황스러운 답변을 들을 때가 있다는 것이다.


질문자는 질문 할때는 심사숙고 해야한다. 그건 당연한 말이다. 하지만, 대답을 할 때도 충분히 고민해야한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면서 말하는 이는 자신이 알고 있던 바를 정리하고 체화해서 진정한 자신의 지식으로 만들 수 있다. 이건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일이다. 요즘들어 가끔 드는 생각이지만, 답변하는 사람의 고민이 느껴지지 않는 답 아닌 답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든다. 그게 좀
아쉬울 뿐이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08/03/31 14:22 2008/03/3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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