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2011/07/13 08:47
절판이 되어 중고라도 구하고 싶은 책이 하나 있다.
┃밀로라드 파비치의 『카자르 사전』.
오늘 아침도 혹시나 하여 구글을 검색하던 중 한 블로그에서
"밀로라드 파비치의 <카자르 사전>, 이 책을 수십 번 처음부터 반복해서 읽으며, 인생이 그냥 흘러지나가도록 내버려 두어도 괜찮을 것 같다." - 원본글
라는 글을 봤다. 카자르 사전이 내게도 그만큼의 감동을 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나도 내 인생의 책을 찾고 싶다는 생각에 문득 몸이 떨려왔다.
난 아직 그런 책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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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2011/07/17 18:10카자르.. khazar... 네이년 백과사전에서 검색항께 '하자르'로 나오네..
도대체 뭔 책인가.. 싶어 궁금.-
Jackaroe┃2011/07/18 11:20김영하의 책읽는 시간을 듣다보면 이 책에 대해서 나오는데, 부분 부분 읽어주기도 하니까 그걸 듣고 나면 대충 감은 오는 정도랄까? 나도 읽어보고 싶은데, 그래서 구하고 있는데 구할 방법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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