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새로운 카테고리를 고민중입니다.

기존의 카테고리가 영문으로 되어있는 탓에 굳이 이름을 지어보자면 food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 아니면 이번 기회에 카테고리를 다 한글로 바꿔버리는 것도 괜찮겠네요.

어쨌든 가칭 food에 들어갈 내용으로는 남은 음식을 처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혹은 지나친 호기심 때문에 만들어버린 음식들과 그 뒷 이야기(처리)를 다룰 괴식열전과 그냥 먹으면 가슴아픈 맛을 내는 레토르트 식품의 업드레이드 성공기를 다룰 안드로메다로 떠난 레토르트군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그야말로 자취생이 도전할 가치가 있는 내용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막상 만들려고 하니 약간의 문제가 있습니다. 우선 음식 카테고리다보니 사진을 좀 찍어서 올려야 할 것 같은데,,(다른 글들과 달리 사진이 없으면, 글의 내용을 공감하기가 힘들 것 같아서요.) 그렇게 사진을 찍고 올리고 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는 것이 하나고, 카테고리를 준비하면서 시험삼아 찍어본 몇 장의 사진이 사진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정신적 타격을 제공하는 관계로 글을 올리는 것 자체가 상당한 모험이 될 것 같다는 것입니다.-_-;;;;

아무래도 카테고리를 늘리는건 좀 더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세부카테고리도 좀 더 늘어날지 모르겠구요. (자취생의 자급자족과 식문화 개선에 해당하는 내용이라면 무엇이든지.. -_-)